이해찬 "황교안 검찰 자진 출석 후 묵비권 행사…차라리 나가지 말지"
(서울=미래일보) 김정현 기자=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이 검찰 자진 출석해 묵비권 행사를 한 것과 관련해 "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까지 한 사람이 수사에 나가서 묵비권 행사하려면 차라리 나가지 말지, 왜 나갔는가"라고 비판했다.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"황교안 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은 불법이라 했다"면서 교안 대표는 국회의원이 아니라서 불법인지 아닌지 분간을 못하는 것 같다"면서 이같이 말했다. 이 대표는 "상식 이하의 짓을 정치 지도자가 한다면 국민이 뭐라고 생각하겠나"며 "국민에게 불법을 교사하는 행위밖에 더 되겠느냐"고 꼬집었다. redkims64@daum.net